[ 운행중 '시동꺼짐' ]
● 앵커: 현대 그랜저 XG 승용차가 달리는 도중에 시동이 꺼지는 일이 있다고 신고가 잇따라 들어오고 있습니다.
홍기백 기자입니다.
● 기자: 그랜저 XG를 구입한 김권식 씨는 지난 1년동안 10여 차례나 아찔한 경험을 했습니다.
멀쩡하게 달리던 차의 시동이 갑자기 꺼지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두차례 접촉사고까지 냈습니다.
● 김권식: 고속주행에서 한 번 100km이상 달릴 때 한 번 시동 꺼졌었는데 그때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죠.
● 기자: 한국소비자보호원에는 이처럼 그랜저 XG를 몰다 시동이 꺼진다는 신고가 지난 1년 동안54건이나 접수됐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에 대해 일단 차의 구조적인 결함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 이광표 과장 (현대자동차): 어떤 구조적인 결함이 아니고요.
주행 중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상황이거든요.
전체적으로 한 0.1%밖에 되지 않습니다.
● 기자: 그러나 일부 차에서 나타나는 시동이 꺼지는 현상에 대해 시동센서에 문제가 있다고 추정할 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XG외에도 최근 들어 EF소나타에서 엔진오일이 새는 결함이 발견돼 무상 점검서비스에 들어갔습니다.
MBC 뉴스 홍기백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ANC▶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가 갑자기 시동이 꺼져버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 이런 일이 벌어져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지만 제조회사측은 별문제가 아니라는 반응입니다. 이상연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자동차 엔진 내부의 피스톤 밸브가 금이 가고 아예 깨진 것도 있습니다. 시속 백킬로미터로 고속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시동이 꺼져 간신히 갓길에 멈춰선 승합차의 엔진입니다. 전주에 사는 이치승씨는 지난 금요일 차를 렌트해 가족과 함께 서울로 올라가던 길에 이런 일을 당했습니다. 하마터면 온가족이 한꺼번에 참사를 당할 수도 있었습니다. ◀INT▶ ('퍽'하는 소리와 함께 시동이 꺼져 ...) 이씨가 빌린 그랜드 스타렉스는 출고된 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제조사인 현대자동차는 엔진의 타이밍벨트가 파열된 차체 결함을 인정하면서도 고장원인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인명 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차량을 고쳐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INT▶ (인명피해가 없었다며 보상책임 없다고 한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차체결함을 놓고, 사고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 없다는 제조사의 입장에 소비자의 권리는 외면 받고 있습니다. ◀END▶
-일단 현대차의 입장이 없다는 것. -애초에 기대했던 통계자료를 넣지 못한 것 -소비자보호원 쪽에 접촉해 보지 않은 것 (같은 사례를 물어봤어야 했다!!!!!!!!!) -피해자의 입장, 보상에 대한 이야기가 too much 해서 구조적인 문제가 좀 묻혀버린 느낌.
멀고도 먼 리포트의 길.....................!!!! |